구에서 선정한 에너지 빈곤가구는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 저소득층이면서 거동이 불편한 자다. 구는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에너지 빈곤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했으며 동별로 현황을 파악해 2008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자는 건강과 경제 상태에 따라 2단계로 구분되며 여건이 좋지 않은 97가구가 선풍기와 전기요금 지원대상이다.
97가구 중 37가구는 선풍기와 전기요금이 함께 지원되고 선풍기가 있는 나머지 60가구는 전기요금만 지급받게 된다.
선풍기 37대는 지난 9일 대상자가 선정되자마자 취약계층에 지급됐다.
전기료 지원금액은 가구당 월 2만5000원이고 선풍기 구매비용과 전기료 지원금액 등 소요재원은 동작복지재단 후원금을 통해 마련했다.
구는 그나마 상황이 괜찮은 1911가구는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연료는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제도로 지원이 가능하지만 에너지 빈곤가구에 대한 폭염대비책은 미비했다"며 "에너지 빈곤가구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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