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학생-학부모-교사들, 13일 망우묘지공원 봉사활동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1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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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오후 12시30분 망우묘지공원에서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망우묘지공원 일대에서 애국지사의 숨결을 느끼며 애국지사 묘역 풀 뽑기, 비석 닦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뤄진다.

당일 체험봉사는 공원 입구에 건립된 ‘13도 창의군 탑’ 앞에서 13도 연합의병 총대장 이인영 등 항일의병의 구국 혼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연보비를 따라 교과서에서 보던 역사 속의 인물의 생애와 업적, 당대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묘역을 정성껏 가꾸며 광복 71주년을 되새겨 본다.

망우묘지공원에는 1992년 ‘사색의 길’ 산책로를 중심으로 문명훤, 방정환, 오세창, 한용운, 장덕수, 조봉암, 지석영을 비롯해 1998년에는 문일평, 서병호,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박인환, 오긍선의 연보비를 세워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이분들외에도 화가 이중섭, 시인 김상용, 극작가 함세덕 등 근현대사의 거인들 45여명이 영면해 있는 곳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우리 구가 전국 최초로 ‘역사문화교육특구’로 지정돼, 망우묘지공원 등 역사문화자원을 교육과 연계한 사업에 2019년까지 5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근현대사의 보고이자 역사·문화적 자산인 망우묘지공원을 단순한 공동묘지가 아닌, 역사가 살아있는 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구 교육지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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