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폐버스로 만든 '책깨비 도서관' 22일 개관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9 15: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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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북콘서트도 개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용마폭포공원에서 폐버스를 활용한 '책깨비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책깨비 도서관은 폐버스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책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도서관을 만들면 좋겠다는 주민의 제안으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채택됐다.

이에 구는 폐버스를 구입해 용마폭포공원의 경관과 어울리도록 디자인하고, 버스 위에 동화속 오두막집을 지어 숲속 도서관으로 설계했다. 또한 ‘책깨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나라 도깨비를 상상할 수 있는 이름으로 선정했다.

도서관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운영되며, 어린이도서 1500권·성인도서 500권 등이 구비돼 있다.

이날 개관식은 지역주민과 아이들, 아주그룹 대표, 도서관 관련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술쇼 등의 식전행사와 꿈꾸는 책방 배치 퍼포먼스, 책깨비 도서관 개관 커팅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3, 30일에는 오후 3~5시 ‘책깨비도서관’ 앞에서 마술쇼, 중랑아티스트 공연, 도서를 이용한 책놀이 등의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진구 구청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구민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재정여건에 안주하지 않고, 외부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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