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키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2016년 구 주민참여 예산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 총회를 개최하고, 총 11억원 규모의 4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월초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와 동 지역회의를 통해 156건의 주민 제안을 접수하고, 그 중 52개 일반사업과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46개 사업에 대해 주민 총회에서 투표로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투표로 선정된 사업을 보면, 일반사업 분야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스마트 경고판 설치 ▲혜원여고 주차장 조성사업 ▲용마자연공원 휴식 공간 조성 ▲해충 퇴치기 설치 ▲아이들의 웃음으로 꽃피는 중랑 ▲우리 동네 골목길 재포장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 ▲공공도서관 책을 편리하고 깨끗하게 보고 싶어요 ▲ 누구나 함께 즐기는 면목역 공원 만들기 사업 등 총 19개 사업이다.
또한 공동주택 분야에서는 ▲용마금화타운의 노인정 리모델링 ▲염광연립의 화장실 개선공사 ▲묵동금호어울림아파트의 경로당 환경 개선 ▲브라운스톤 태릉아파트의 어린이놀이터 보수공사 ▲묵동한국아파트 소통의 김장 담그기 ▲중화한신아파트의 개방형 마을쉼터 조성 등 26개 사업이 선정됐다.
아울러 구는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오는 9월 중 추경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투표는 주민참여예산 위원 388명이 1인당 일반사업 15개, 공동주택사업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해보다 4% 정도 상승했다.
나진구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 심사, 선정하는 순수 주민 중심의 예산 편성 방식으로, 주민자치 시대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주민투표로 선정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참여예산 비중이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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