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55세 이상 남성 111명 무료검진··· 내년 확대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7-15 08:58: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55세 이상 구민 중 남성 111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10명이 전립선암 의심자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립선 질환의 조기발견과 사전 예방을 위해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소속돼 있는 지역 비뇨기과 의사 참여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1차 검진은 전립선암 검사를 위한 혈액검사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 개별상담 등으로 진행됐고, 2차 검진은 1차 검진이상자 10명, 기초수급대상자 11명을 대상으로 개별 초음파검진이 실시됐다.

1, 2차 검진 결과 전립선암 의심자는 10명(9%), 전립선비대 또는 배뇨장애가 있는 자는 74명(66.6%), 기타 정상은 27명으로 조사됐다.

구는 검진 결과에 따라 전립선암 의심자 10명은 전립선관리협회에 소속돼 있는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와 연계해 개별적으로 상세검진을 실시하고, 경과를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 무료수술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2017년부터는 대상자를 늘려 구청에서 전립선 건강강좌와 함게 무료검진을 실시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서구화 등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통해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