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홀몸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폭염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시 어르신행정팀, 방문보건팀, 안전재난관리팀 관련부서와 어르신 돌보미,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에게 재난 문자메시지를 신속하게 전달해 폭염 상황을 알리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우선,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 4만686명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으로 온도변화에 취약해 중점적인 보호가 필요한 노인 750명을 ‘어르신돌봄기본서비스’ 우선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어르신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 어르신돌봄인력은 이들에게 평균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방문과 두 번 이상 안부전화를 하는데 특히 폭염에는 매일 건강상태를 전화로 확인한다.
이와 함께 구는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으로 구에는 지역내 경로당 70곳과 동 주민센터 15곳, 복지관 5곳 등 총 90곳이 있다.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지만, 폭염주의보 발령시에는 동 주민센터와 중곡1동 제2경로당, 중곡2동 한마음 경로당 등 37곳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 구는 무더위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수립했다"며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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