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에 지속 현장 교육ㆍ홍보 건의키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역내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하는 등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태풍, 장마, 폭설 등에 대비한 계절별 안전점검 방식에서 밀폐된 공간, 전기 취급, 콘크리트 타설 등 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항목을 추가한 작업별 안전점검 방식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점검시 근로자 보호구 지급·착용 여부, 위험장소·설비 등 안전보건표지 부착 여부,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부, 안전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근무 특성상 근로자의 교체가 많은 단기ㆍ임시직 근로자에 대한 교육은 현장에 있는 안전·보건 감독자가 직접 현장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근로자 채용시 안전교육 이외에 정부 차원에서 근로자의 안전ㆍ보건사항이 의무인 동시에 권리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 교육·홍보해 줄 것을 고용노동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재해 중 25%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업 재해와 관련해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대형 공사장은 특정관리대상 시설의 안전등급 평가시 ‘공사장·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계획·조치 상태’를 평가항목에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구는 작업 공종별 위험요인과 근로자 안전수칙을 담은 ‘알기 쉬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착공신고시 모든 공사현장에 배부해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원석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안전 관리대책과 점검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며 지역 내 사업장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사업주와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재난 없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안전점검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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