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홍 지사의 처남 이 모씨(57)를 사기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백 모씨(56·여)를 영등포교도소 철거공사 계약을 체결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2013년 2월부터 8개월간 9차례에 걸쳐 97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이씨는 “매형의 입김으로 영등포개발사업의 토목과 철거는 무조건 내가 하기로 돼 있다”면서 “내가 대표로 있는 건설회사는 토목을 맡고, 철거공사를 맡는 대신 1억원을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영등포교도소는 이미 2015년 12월 철거 공사가 시작된 상태다.
이씨는 영등포교도소 철거공사 계약을 미끼로 건설업자 김 모씨를 상대로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벌여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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