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다이어트 효과나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 일부에서 동물용 마취 회복제 성분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다이어트 효과 표방제품 65개, 성기능 개선 표방제품(70개) 등 총 204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29개 제품에서 식품에서 사용할 수 없는 이카린,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금지하기 위해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관련 사이트 차단을 조치토록 했다.
이번에 검출된 유해물질 중 요힘빈은 동물용 마취 회복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환각·빈맥·심방세동· 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다이어트, 성기능 개선, 근육 강화 등 일부 해외직구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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