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해 11일 보건당국이 관찰 중인 격리 대상자는 총 3805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감염 의심자(현재 검사 진행 중)는 211명이고, 격리해제자는 전날보다 314명 추가돼 955명이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이 같은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발표했다.
격리자 수는 3439명에서 366명 늘어나 3805명이지만 전날의 추가 격리자 수(547명)에 비해서는 낮다.
추가 격리자 중 332명이 자택격리 되면서 자택 격리자수는 3591명으로 늘어나 전체 격리 인원의 94.4%다. 나머지 214명은 시설격리자다.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감염 의심자는 211명이나 된다.
반면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314명이 더해져 총 955명이 됐다. 이 증가 폭은 전날 누계인 641명의 절반에 이른다.
10일 기준 메르스 콜센터(핫라인)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5424건으로 전날(9일)의 9002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첫 가동일인 지난 5월30일 1770건에서 매일 2~3배 가량 늘다가 지난 4일에는 1만2349건까지 폭증한 후 8000~1만건 수준을 유지해왔다.
확진자 중 추가로 숨지거나 퇴원한 사람은 없어 사망자와 퇴원자 수는 각각 9명, 4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13명의 환자가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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