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기발표한 의료기관 정보에 오류가 있었다"며 "서울 지역내 병원은 총 6곳에서 7곳이 맞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번 수정 발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난 2일과 4일 다녀간 병원 중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가 경기도 군포가 아닌 서울 성동구인 것으로 파악되면서다.
또한 보건당국은 지난 5월17일 메르스 환자 1명이 발생한 서울의 365서울열린의원(강동구)도 노원구 등에 동일 명칭의 병원이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으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의 소재지도 당초 여의도구 여의도성모병원이라고 발표했다가 수정, 번복했다.
앞서 군포시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에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을 군포라고 잘못 발표했다"는 내용의 배너글을 띄워 시민들에게 알렸다.
병원 명단 공개로 국민들의 해당병원 기피와 영업 타격을 우려해 그간 비공개 원칙을 고수했다던 보건당국이 뒤늦게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공개하면서 일부 애꿎은 병원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실수를 범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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