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SK하이닉스 신축 공사장 13층짜리 건물 8층에서 공기조화기(이하 공조기)를 점검하던 서 모씨(42) 등 인부 3명이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질식하면서다.
이들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치료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서씨 등 3명은 8층에 설치된 컨테이너 크기의 공조기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잠시 후 쓰러졌고 이를 밖에서 지켜보던 다른 인부 5명이 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공조기가 이날 오전 1차 테스트를 한 뒤 시설 스위치가 꺼져 있었고 서씨 등 3명이 들어가 쓰러졌을 때도 꺼져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1차 테스트를 마친 뒤 공조기내에 남아 있던 가스에 의해 인부 3명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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