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혁신학교 필요성 충분히 설명할 것"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5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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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의회에서 혁신학교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의사도 함께 밝혔다. 시교육청은 1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주민직선 2대 핵심 공약인 인천형 혁신학교 추진의 절실함을 시의회에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들과 학생, 교사들에게 약속한 인천형 혁신학교 준비는 재정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것"이라며 "시의회가 지적한 준비 미흡과 소통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시의회를 비롯한 시민사회, 학교를 대상으로 신속하고도 충분한 설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시의회의 예산삭감이 혁신학교 추진 폐기라는 맥락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인천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추진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혁신학교 준비교 운영비(1억 4440만원), 학교혁신 정책공모(1억148만원) 등에 대한 복안도 내놨다.

또 혁신학교 준비교 공모에 응모하려던 학교들이 관련 예산이 없는 조건을 고려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공모기간을 연장키로 했으며 예산 투입이 예정됐던 해당 준비교의 교원 연수와 연구, 자료개발은 인천교육연수원의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 직무연수'와 '학교 컨설팅' 제도를 활용 등으로 대신키로 했다.

다만 학교혁신 정책공모(학교혁신, 혁신학년, 교사 학습동아리 공모)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장 교사들의 혁신학교 연구 활동과 각종 연수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직선 2대 핵심 공약인 인천형 혁신학교 추진의 절실함을 시의회에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혁신학교에 대한 시의회 설명회, 권역별(지역교육지원청별) 시민 설명회를 추진하면서 혁신학교에 대한 의의와 추진 과정을 의회 및 시민들과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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