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지난 12일을 기해 최고로 격상된 비상근무 단계인 갑호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주경기장 등 대회시설에 전담경비 경찰관을 투입했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10월5일까지 일일 평균 5800여명, 연평균 14만여명의 경찰력을 안전 활동에 투입하고 충분한 경찰력 확보를 위해 가용경력 100%를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지구대, 형사, 교통 등 4조2교대 부서를 3조2교대로 전환하는 등 강도 높은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족한 ‘AG 경찰전담경비단’은 지난 4일 선수촌과 메인미디어센터(MMC)에 최초로 배치됐으며 지난 12일에는 주경기장과 본부호텔, 인천공항과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돼 대회개막 이전부터 대회시설 안전 확보와 대테러 안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지난 11일부터 입국을 시작한 북한 참가단에 대해서는 별도의 전담경찰관을 배치해 체류기간 중 신변안전을 확보하고 12일부터 본격화되는 각국 선수단 입국에 대비, 이들의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한 에스코트와 대회시설 주변의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관리전담부대(297명)를 운영한다.
이와함께 선수촌과 경기장 이동간에는 신변보호대가 선수단 차량에 동승(대당 2명)해 신변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특공대 11개팀(108명)을 주요시설에 전진 배치해 테러에 대비한 24시간 신속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회기간 중 200만명의 내·외국인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범죄 예방 등 민생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안서비스도 확대, 우선 다수 외국인 방문이 예상되는 유흥가 5곳을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매시간 112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이밖에도 인천경찰청은 16일부터는 대회 참가국 경찰기관과의 원활한 대테러 정보공유와 자국 선수단 사건, 사고 예방 및 조치 지원 등을 위해 국제경찰협력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제공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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