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제주 화물선, 9월말 닻을 올리나?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12 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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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경인항과 제주항을 잇는 화물선이 닻을 올린다.

인천연안화물선사 미래해운㈜은 경인항-제주 항로에 9월 말께 '미래11호(6543t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미래11호'는 지난해 목포 마스터마린㈜ 조선소에서 건조돼 지난 7월16일 진수식을 마쳤고 해양수산부 선박검사가 마무리되는대로 경인항-제주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미래해운에 따르면 '미래11'호는 인천항-제주 항로에 투입되는 최초의 새 선박이다. 길이 107.8m, 폭 20m 규모로 10피트짜리 컨테이너 88개, 25t트럭 43대, 5t트럭 76대, 승용차 229대를 실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미래해운은 서해 5도에 이어 제주까지 뱃길을 확대하게 됐다. 2002년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에 신 건조 선박인 '미래3호'(996t급)를 투입해 처음으로 정기화물선 시장을 개척했다.

당시 인천시와 연안, 서해5도서 섬 지방에 정기화물선을 운항하는 회사는 없었다. 이후 '미래5호'(3423t급), '미래9호'(4657t급)를 각각 신 건조해 서해 5도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미래해운 박성호이사는 "세월호 사고이후 인천-제주간 물류가 중단되자 지난해부터 만들기 시작한 '미래11호'를 이 항로에 우선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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