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오정물류단지내 코스트코 입점 반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5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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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가 오정구 오정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198회 2차 본회의에서 오정물류단지 내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 반대결의안을 2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반대의사를 피력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는 경기도가 승인한 부천오정물류단지 승인조건과 관련,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허용 용도를 변경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하는 등 명백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즉각 철회할 것 등을 촉구했다.

또 부천은 이미 17개의 대형할인매장이 입점, 장기적 경제 불황과 함께 중소상인들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직수입품 판매, 회원제 운영, 법인회원 허용 등 독특한 판매 전략으로 시장을 교란 시키는 코스트코 입점은 결국 지역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코스트코와 한국토지주택(LH)공사의 부천오정물류단지 입점 계약을 즉각 철회할 것과 코스트코가 입점하지 못하도록 경기도와 부천시, LH가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줄 것도 요구했다.

한편 LH는 현재 조성 중인 오정물류단지(45만9987㎡) 중 대규모 점포용지(2만6764㎡)를 지난 7월25일 코스트코 코리아와 토지 매매 계약(650여억원)을 체결했다. 코스트코측은 오는 2016년 개점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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