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대, SK인천석유화학 공익감사 조속히 추진돼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02 15: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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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감사원이 SK인천석유화학(인천시 서구 소재)에 대한 공익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감사원이 지난달 27일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증설 환경영향평가 부실검토 및 승인에 관한 감사청구’와 관련, 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원은 청구 일을 훌쩍 넘긴 4개월 후에야 뒤늦게 감사결정을 하게 된 것”이라며 “늦게나마 SK증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연대는 또 “감사원의 감사실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동안 SK인천석유화학에서는 계속되는 안전사고가 발생,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이 가중됐다”며 “감사원은 안전이 위협받는 채 생활하는 주민들을 위해 조속히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사원 규정에 ‘감사를 실시키로 결정한 날로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6개월 이내에 감사를 종결’해야 한다고 하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 감사원이 지난 공익감사청구 심사처럼 늑장을 부려서는 안 된다”며 철저하고 조속한 감사를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특히 “감사원이 늑장 감사를 하거나 부실감사를 할 것에 대비, 감사 모니터링을 운영하는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의 증설 허가 과정의 문제를 밝히고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국회에서 국감실시와 국무총리 면담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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