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재미동포타운 내달 착공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9 15: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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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조성사업 우선협상 시공사에 '현대산업개발'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IFEZ)은 최근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새로운 시행법인인 송도아메리칸타운이 현대산업개발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 온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고자 IFEZ는 코암인터내셔널과 지난 7월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6일 인천투자펀드를 통해 새로운 사업시행법인인 송도아메리칸타운을 설립, 지난 7~22일 시공사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28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공사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 선정했다.

우선협상 대상 시공사 선정에 있어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고자 세부기준을 계량화한 정량적 평가 위주로 기준을 마련했고, 주요 평가기준은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하는 시공능력 평가순위 20위권 이내의 최우량 건설사로 공사단가, 금융조건, 시민권자 중도금 보증가능 유무 등을 적용했다.

이 세 가지 부분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됐다. 시공사 모집결과 3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1개사는 요건 미비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현대산업개발과 두산중공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신설법인은 향후 현대산업개발과 이달 중 도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순 착공을 추진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우선협상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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