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선수단이 묵을 구월아시아드 선수촌의 이에리사(60) 선수촌장이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26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선수촌 공개 행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자리에서 "모든 시설 면에서 최고의 준비를 갖췄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지난 2012년 3월 첫 삽을 뜬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은 신규 아파트 22개동 2220개호에서 최대 1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서구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 및 훈련장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소재해 선수들의 이동 편의에 중점을 뒀다.
국회의원(새누리당)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4년에 걸친 준비 끝에 오늘 드디어 문을 열었다"며 "대부분 국제대회 선수촌은 선수들만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이번에는 쾌적하고 근사한 아파트로 지어 어느 대회보다 선수들이 만족할 것"이라고 자평했다.
거주구역과 국제구역, 공공구역으로 구분된 선수촌에는 선수들이 각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종교 활동을 위한 종교실 등이 마련됐다. 의료 인력은 24시간 상주한다.
이와 함께 당구장과 영화관, 인터넷카페, 네일아트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선수들의 휴식 공간 마련에 많은 신경을 썼다. 녹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와 조깅코스는 선수들이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감독으로 숱한 대회를 경험했던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우리나라의 선수촌을 자랑하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번 대회 선수촌은 정말 어느 대회보다 훌륭하고 멋지다"며 "우리처럼 좋은 선수촌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자랑스럽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짧은 인터뷰를 마친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숙소와 병원, NOC 서비스센터, 식당 등을 돌며 직접 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미디어 공개행사로 첫 공식행사를 마친 선수촌은 막바지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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