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AG 손님맞이 팔걷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6 15:29: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산업단지 지역환경관리 강화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아시아경기대회(AG)·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를 대비해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관리에 나선다.


시는 AG·APG에 대비하고 인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손님들이 인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관할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인천시에는 9개 산업단지에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10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61곳의 유해화학물질 영업자 및 122곳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 배출업소 등 환경저해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최근 5년간 대기질 오염도는 미세먼지(국가 환경기준 50㎍/㎥)가 2009년 60㎍/㎥에서 2013년 49㎍/㎥로 낮아져 대체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는 최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는 유독물 가스 유출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AG가 중요한 국제적 행사임을 감안해 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시는 27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지역내 산업단지를 5개 권역으로 나눠 배출업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실시, 업체직원 및 가족들에게 아시아경기대회 참여홍보와 함께 산업단지 주변의 경기일정을 소개하고 경기기간 중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당부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환경분야 대책반을 가동해 대회 행정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대회 관련 환경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대기질 상황시스템도 연동시켜 미세먼지·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현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계별·상황별로 대기오염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야간환경순찰반 운영, 악취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경기장 주변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등 환경오염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상황대응 및 예방 차원에서 가용한 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해 양 대회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배출업소에서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중요한 국제행사에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