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 인천본부, 추석자금 사정 ‘악화’가 ‘원활’ 보다 많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6 08: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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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환)가 95개 인천시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인천시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2013년 보다 악화된 업체가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자금 사정이 지난 2013년 보다 ‘곤란’(매우곤란+곤란)하다는 응답은 44.5%로 ‘원활’하다는 응답 8.7%에 비해 5배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통’ 응답은 46.8%로 조사됐으며 자금사정이 곤란한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77.5%로 가장 높았고 ‘판매대금 회수지연’ 60.0%, 납품단가 인하 37.5% 원자재가격 상승 37.5% 등의 순이었다.

한편 중소기업은 이번 추석을 보내기 위해 업체당 평균 190.5백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부족자금은 39.8백만원으로 필요자금 대비 21%가 부족한 것으로 응답했다.

부족자금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인천중소기업은 ‘판매대금 조기회수’가 40.3%, ‘은행차입’ 25.3%, ‘지급연기’ 11.9% 등의 순으로 선호하고 있었다.

작년 대비 추석상여금 지급 규모에 대해서 ‘작년 수준으로 지급’한다는 업체는 516%로 나타났고 ‘미지급’ 14.6%, ‘축소지급’ 7.9%, 연봉제로 미지급 4.5% 순이었으며 ‘결정하지 못함’ 응답도 21.3%로 나타났다.

김종환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정부가 추석자금으로 21조 여원을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자금이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흘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본부장은 “정부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추석자금 지원실적을 공개하고 자금지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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