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25 1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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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지역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한 켐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이 동참했다.

25일 구청 당직실 입구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행한 박 구청장은 "지인의 지목을 통해 이번 얼음물 샤워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도전을 통해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피노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이후 배진교 인천시교육청 개방형 감사관, 범패와 작범무(바라춤) 인천 무형문화재 능화스님, 우각로마을 이현준 작가 등 3명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지난 24일에는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인천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된 '제8회 인천항의 날'에서 얼음물을 뒤 집어 썼다. 김춘선 사장은 "뜻 깊은 날 좋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병마와 힘들게 싸우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남흥우 인천항을 사랑하는 800 모임 회장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했다.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는 경기를 막 끝낸 프로축구구단 인천유나이티드FC 이천수 선수도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루게릭병)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시작했으며 지명자는 24시간 내에 100달러를 ALS협회에 기부하거나 얼음물을 뒤집어쓴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2일에는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같은 날 김봉길 인천유나이티드FC 감독이, 23일 김영수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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