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예산 2조2310억 확정…올해보다 1088억 늘어나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6 14: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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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에 예산 36% 투입… 수송·교통>문화·관광順

[시민일보]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내년 예산이 2조231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창원시 다음으로 큰 규모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예산안에서 176억1000만원을 삭감한 후 최종 의결했다.


이는 올해보다 1088억원(5.1%)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6.2%가 증가한 1조4484억원, 특별회계는 3.2%로 증가한 7826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5220억원(36.0%)으로 가장 많고, 수송 및 교통 1282억원(8.9%), 문화 및 관광 1122억원(7.8%), 국토 및 지역개발 1072억원(7.4%), 교육 706억원(4.9%) 순이다.


이 가운데 복지예산은 전체의 36.0%를 차지하며, 민선 5기 취임 당시인 2010년도보다 62.0% 상승했다.


연도별로는 2010년 26.3%(3222억원), 2011년 26.3%(3440억원), 2012년 27.7%(3520억원), 2013년 30.1%(4105억원)이다.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와 도비 보조금 축소로 재정 부담이 가중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영·유아 보육, 노인·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에 확대 투입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지원 565억원, 무상보육 1353억원, 기초노령연금 800억원, 어르신 일자리창출 사업 47억원,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34억원, 이매동 국공립 어린이집 등 6곳 건립 77억원,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건립 57억원, 판교노인복지시설 건립 56억원 등이다.


교육분야 역시 2010년도보다 20.4%(120억원)이 증가했으며,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172억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115억원 등을 반영했다.


그 외 주요사업으로는 의료원 건립 공사비 205억원, 심곡 집단취락지구 등 7곳 공사비 130억원, 시민프로축구단 운영비 70억원, 상원도서관 등 4곳 건립비 105억원,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비 150억원,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기금 100억원, 동원동 일반산업단지 조성비 95억원, 성남동 모란장 주차장 부지매입비 56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이 제안한 사업 328건도 포함돼 향기 나는 도서관 만들기, 대형국기게양대 설치 등에 655억원을 반영했다.


성남시는 재정건전화 원년인 2014년에도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비 절감과 불요불급한 예산의 절감운영을 통해 낭비요인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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