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김포시가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입찰에 대한 사업자 선정 및 관련법 위법으로 ‘운행시스템을 재입찰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최근 여러 도시에서 도입되고 있는 경전철(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인 만큼 건설 및 운영 등의 사례를 조사해 반복 실패가 되지 않게 더욱 적법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열차운행시스템 선정은 연말 착공, 2018년 말 개통(2017년 시운전)을 위한 정상적인 과정으로 조기착공과 개통시기 단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초부터 관계법령, 타 지역 경전철 추진사례, 관계전문가 자문 및 기술검증 등을 거친 상태다.
이어 차량성능과 안전, 비용분야, 기술 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차량시스템과 인터페이스에 해당되는 11종 중 기반시설(토목, 건축) 등에 영향을 주는 차량과 신호, 검수설비(3종)를 국가계약법 중 구매(구매후 설치 포함)에 해당되는 사항만을 선정,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 세계에 문호를 개방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특히 이번 입찰은 오는 2018년 말 적기개통(2017년 시운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서 사업을 정상 추진 궤도에 올리는 첫 번째 발주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사업추진을 늦추자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은 사업 지연을 초래하는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법규 해석을 이행 당사자인 특정 업체입장에서 해석하며 위법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재입찰을 주장하는 것은 이번 입찰에 ‘가격경쟁이 안 돼 참여할 수 없었다’는 일부 업체들에게 예정 가격을 높여 다시 입찰기회를 주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이와 함께 시는 ‘사업비가 더 드는 공사로 발주했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예정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와 사업기간 지연만 초래해 사업의 정상추진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일부에서 주장한 ‘유 시장 1천억원 절감’ 발언에 대해 지난해 3월 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이후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검토 중 민간자본 유치, 토목 등 기반시설의 토질과 공법을 이용한 비용절감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김포시 재정여건상 1~2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언급된 사항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지난해부터 토질조사(보링), 주변 환경 조사 등을 거쳐 최적의 비용절감을 위한 공법 선정을 추진하고 있고 차량 규격이 확정되면 오는 5월 말경 시비 투자액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비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사업비 증감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서로 비슷한 크기와 동일 시스템 차량으로 객관적으로 비교가 돼야하나 당시 민간제안 된 LIM차량은 정부가 고시한 경전철 표준철제차량 규격 2.65m보다 폭이 작은 2.49m의 차량으로 터널공사비의 절감은 일부 기대할 수 있으나 LIM차량의 특성 상 별도 설비(리액션 플레이트)가 필요해 차량 및 운영을 감안 시 단편적으로 사업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지는 정밀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과정에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용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주장하는 내용 때문에 더 이상 시민들의 오해와 혼란은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 비용절감과 기간단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제공 등 지속적인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포=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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