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 미추홀도서관(관장 김기범. 남동구 소재)이 도서주간을 맞아 지역민들에게 독서, 문화행사 및 정보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제49회 도서관주간의 공식주제인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예쁜 책갈피를 4월 한 달간 각 층 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시와 그림이 독특하게 결합된 그림책 ‘시리동동 거미동동’(권윤덕 그림/창비어린이)의 원화 19점을 도서관 로비에 전시하며 각 자료실에서 테마별 도서전을 4월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6일 오후 2시 ‘가장 낮은 데서 피는 꽃’의 저자인 김종원 작가를 초대해 ‘가치관 교육’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진행되고 13일~14일까지 도서관 마크가 새겨진 에코백에 나만의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염색용 패브릭 크레용이나 패브릭 마커로 꾸며보는 체험행사인 ‘나만의 도서관가방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20일~21일 오후 2시에는 아코디언의 경쾌한 음악과 종이인형의 화려한 움직임이 함께하는 종이인형극 ‘이야기 하루’공연이, 27일 오후 2시에는 동화책을 소재로 한 이야기꾼의 책공연 ‘제랄다와 거인’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사)공공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는 도서 나눔, 전국 책다모아 행사를 실시한다. 도서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주간 동안 이용자 및 일반인으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아 향후 소외지역 작은 도서관, 병영도서관 등에 재 기증 하는 행사로써 미추홀도서관 각 자료실에 자유롭게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장애아동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이 인천지역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9일부터 25일까지 미추홀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강사가 동화구연뿐만 아니라 그림그리기 및 클레이(점토) 아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문자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장애아동들의 언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유발 및 어휘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UN기탁도서관에서는 ‘다국어그림책 읽기’ 행사가 7일 시작으로 격월 첫째 주 일요일에 실시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나라별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향상시키고 외국어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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