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편에서 눈과 귀를 연다"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0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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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호민관·시민관 오늘 오픈… 권익구제·제도 불합리 개선 온 힘
[시민일보]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시민 권익을 보호할 ‘시민호민관’ 사무실과 시민이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인 시민브리핑룸‘시민관’을 각각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3일 오전 10시에 시흥시청사 1층에서 ‘시민의 편에서 시흥을 봅니다’ ‘시민관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각 동 주민자치위원들과 언론인, 김윤식 시흥시장과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소식은 내빈들의 시민호민관실 제막, 시민들의 시민관 테이프 커팅, 시민호민관 업무계획 보고, 시민관 운영계획 보고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시민호민관은 신분상 공무원의 지위를 갖지 않고 업무 독립성을 보장받게 되며, 전문가적 시각으로 행정의 위법 또는 부당행위 등을 판단해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역활을 맡게된다.

또 시민 권익구제, 갈등해소,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이 제출한 고충민원의 조사와 처리 ▲스스로 발의에 의한 사안의 채택 및 조사 ▲시정을 감시하고 비위의 시정 등에 대한 조치강구 권고 ▲제도개선을 요구하기 위한 의견표명 ▲시민편익 지원 사무(시민무료법률상담, 민원상담) 통합운영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직무 관할범위는 시와 시 소속기관, 시가 출자 또는 출연하여 설립한 공기업 및 출연기관, 시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법인 단체 또는 그 기관등이다.
뿐만 아니라 사무실 개소 보고회에서 임호 호민관은 ▲고충민원 처리 프로세스 구축(고충민원 일상적 해결에 초점) ▲제도개선 발굴 등 호민관 직접 발의 비중 확대 ▲시민 제안이 시정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적 참여행정 구현을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전략 및 실행방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충 민원 중 전문적, 기술적 지식을 요하는 사항의 자문을 위해 행정, 복지, 교통, 건축, 세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20명 규모의 시민자문단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시민브리핑룸 ‘시민관’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 주소를 둔 기관, 단체의 회원이면 누구라도 시정에 대한 질문, 제안, 주장, 요구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의견의 다양성을 존중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시민호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일반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신청이 있으면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발언 시간은 30분으로, 모든 발언내용은 원칙적으로 녹화, 중계되며,시흥방송국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찾아가는 시민관’을 운영한다.

시민관을 사용하기를 원하는 경우는 사용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사용신청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민편의를 위해 문서제출 외에 전화로도 접수한다.

시흥시는 시민관에서 시민들이 제시하는 모든내용을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정확히 전달하고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에 위배되는 내용이나 행위, 특정 정당이나 기관에 대한 일방적인 지지나 비판은 제한된다.

이와 관련 우정욱 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은 ‘대부분의 브리핑룸이 단방향 홍보공간인데 반해 시민관은 시 정부와 시민이 쌍방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정과 관련해 주민들의 어떠한 쓴소리라도 달게 들을 각오가 돼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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