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이 4대 사회惡 가운데 ‘학교폭력, 성폭력’관련 주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도 안양 혜진, 예슬양 사건이후 아동 유괴, 성폭력 예방을 위해 신설한 무지개연극단의 컨텐츠를 지난해부터 학교폭력 예방으로까지 확대, 개편해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이달부터 11월30일 사이 관내 90개 초, 중, 고등학교 학생 4만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 주3회 학교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례중심 연극공연을 실시하고 금요일에는 유치원생 대상 유괴, 성폭력 예방교육을 한다.
본격적인 순회공연에 앞서 25일 인천지방경찰청 강당에서 인천 구월여자중학교 3학년생 300여명과 경찰관 등 400여명이 모여 댄스와 퍼포먼스 및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식 연극 등의 시연회를 가졌다.
시연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여성청소년계 경사 최두선과 의경 8명으로 꾸려진 무지개연극단이 최신 유행하는 블락비-닐리리맘보 댄스 및 퍼포먼스 그리고 뮤지컬 노래로 구성된 공연에 환호성을 지르며 크게 호응했다.
이어진 금품갈취 및 왕따, 유명잠바 뺏기 등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례 중심으로 연극 공연이 이어지자 매우 공감하는 분위를 연출하기도 했다.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는 피해학생(왕따)이 꿈속에서 천사에게 ‘나의 손을 잡아줘 악몽에 있는 나를 꺼내 달라.’며 좌절 속에서도 ‘나는 가능하다’, ‘꿈은 지금 바로 여기에 있다’며 희망을 갖고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에필로그가 연출됐다.
이인선 청장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들은 대부분 장난이었다고 말하는데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일깨워 줘야 한다“며 “교육청, 시민단체 등 관계 기관과 합심ho 학교폭력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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