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고사' 가로수 강 건너 불 구경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21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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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에 뿌린 영화칼슘 탓에 생육 불가능 불구하고 임시방편 약물 세척
[시민일보]시흥시 지역내 일부 도로상에 식제된 가로수가 제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식재된 수만구루의 사철나무가 염화칼슘으로 인해 매년 겨울철이면 반복적으로 파란 빛을 띠지 못하고 누런 떡입으로 변해 있거나 고사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 관련부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대책마련을 하지 못하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소극적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마유로 등 일부 구간에 가로수 고사 등 문제점이 발생해 지난 2010년 4월 마유로 등 4개소에 식제된 사철나무가 고사 및 잎이 누렇게 변화는 원인을 찿기 위해 토양을 의뢰한 결과 PH(강알카리성)농도가 6.0- 6.5 정상 수치보에 반해 적게는 0.9에서 많게는 2.3배 높게 나타났다는 것.
또 염도 측정에서도 적게는 0.03에서 많게는 0.46으로 나타나 모두 생육이 불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 관련부서는 이와같은 결과에도 어떠한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약물을 이용해 세척이나 제식제 등 그때그때마다 임시 방편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약뭉 세척의 경우 이미 사철나무 잎이 누렇게 떡잎으로 변화되 회생이 불가능한 3월이나 4월 뒤늦게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방산-하중간 도로 장현교차로에서 정왕역을 연결하는 마유로상에 식재된 수만구루의 사철나무 가로수 대부분이 파란빛을 띠지 못하고 누런 떡입으로 변해 있는가 하면 일부 사철나무는 고사가 되었거나 고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시흥경찰서에서 안산시 신길온천역사간을 연결하는 황고개로 도로변에 식제된 사철나무의 경우 염화칼슘으로 인해 대부분 고사되는 일이 발생하자 나무 밑 부분을 잘라낸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안로의 사철나무 가로수의 경우도 마유로 보다는 상황은 좀 낳은 편이나 사철나무 잎이 누렇게 변화되는 현상은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해안로나 마유로에 식제된 사철나무 가로수중 고사된 나무를 제거한 뒤 나무를 식제하지 않은 곳이 도로변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것이 목겪되기도 했다.
이를두고 일각에선 매년 반복적으로 문제가 발생되자 가로수 나무 선정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모씨(여, 시흥시 정왕동)는 "사철나무 가로수에 벼로만든 시설물을 설치하면 피해를 어느정도 막을수 있는데 왜 이런 시서룰을 설치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4-5월경 사철나무에 묻어 있는 염화칼슘 성분을 없에기 위해 약품을 이용해 세척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가로수 부분에 흙을 성분검사 후 예산을 세워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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