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천항 무역수지 '2.9억달러' 적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9 16:0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년 대비 8.4% 줄어… 중동·中 적자규모 커
[시민일보]지난 2월 인천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4억1800만 달러, 수입액은 46억4500만 달러로 32억2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수출액이 9%, 수입액은 8.6% 각각 줄어든 수치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2억9500만 달러(8.4%) 감소했다.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동지역이 11억70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중국 9억5600만 달러, 아세안 5억4600만 달러, 미국 8800만 달러, 일본 3800만 달러, 중남미 1600만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유럽연합(EU)은 700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
기계류가 전체의 18%인 2억5119만 달러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기기 2억949만 달러(15%), 자동차 1억7942만 달러(13%), 철강 1억7104만 달러(12%), 화공약품 9789만 달러(7%) 등의 순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유류가 전체의 41%인 18억9282만 달러어치 수입돼 최대 수입품목으로 기록됐고 전자·기계류 7억7208만 달러(17%), 철강·금속 6억3063만 달러(14%), 곡물류 2억3093만 달러(5%), 목재·펄프 1억5127만 달러(3%) 등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35%), 아세안(18%), 일본(11%), 수입은 중국(31%), 중동(27%), 아세안(17%) 등지로 많았다.(원산지 기준·아세안 지역은 기존 동남아 국가에 대만도 포함)
인천세관은 세계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EU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가 적자이며 특히 중국과 중동 지역의 적자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전기·전자기기 수출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기계류와 자동차 등은 감소했다"며 "수입량의 경우 전자·기계류, 농·수·축산물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