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작은 불씨라도… 산불 경계 '초비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2 1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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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 상황실 가동·장수산등 7곳서 예방 홍보 전개

[시민일보]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구민께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포항과 울산 등 전국 26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임야 110ha가 잿더미가 됐다.

특히 이번 산불은 쓰레기를 태우고 밭두렁 잡풀 제거를 할 때 부주의로 불티가 산으로 번졌거나 불장난 등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구는 입산시 성냥이나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하도록 당부했다.

또 산림과 맞붙은 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할 경우 해당 관서에 사전 허가를 얻고 불씨가 산림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꼭 해 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이나 인근 지역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 관계자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담뱃불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달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산림자원 보호와 주민들의 인명,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

구는 이 기간 산불방지 종합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부평소방서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방지에 나선다.

이밖에도 원적산을 비롯해 장수산 등 지역내 산 7곳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도 꾸준히 벌이기로 했다.

구는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림 감시?관리원, 공무원 등을 활용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펴는 한편 인접한 남동구, 서구 등과 신속한 상호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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