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에 수돗물의 맛, 냄새 유발물질(2-MIB 곰팡이 냄새, Geosmin 흙냄새)과 미량 유기물질 제거를 위한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11일 인천시와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일반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처리되지 않는 맛, 냄새 유발물질과 미량의 오염물질 등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상수원 수질의 급격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설로 시와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우선 올해부터 부평정수장에 총사업비 3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에 27만톤 용량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기존 정수장 시설 개량과 활성탄 및 오존설비 형식의 고도정수시설을 갖추고자 최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평정수장 고도정수시설이공사가 완료되면 부평구를 비롯해 계양구 약80만명의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보다 품질 좋은 수돗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을 것을도 기대된다.
시와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그동안 이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사업재원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64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상수도 특별회계 자체재원과 추가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22년까지 나머지 공촌, 남동, 수산정수장에도 191,048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계별로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도입해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공정이 본격 가동하면 시민들이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돗물 불신 해소와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인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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