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 인증제도'를 시행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11일 안양시 석수도서관에서 학교주변 교통안전시설, 유해환경 등 생활안전분야를 주제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GG(Gyeonggi)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GG 어린이 통학버스는 종합보험 가입, 운전자 교육 이수, 경찰청 신고필증 조회 등의 기준을 만족한 차량에 대해 도가 인증하는 버스다.
버스에는 도가 제작한 G마크 인증 스티커와 띠지가 부착돼 누구나 쉽게 인증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통학버스는 신고차량 8000대와 미신고차량 2만2000대 등 모두 3만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올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신고차량을 대상으로 1차 인증작업을 실시한 뒤 미신고차량으로 이 제도를 확산한다.
아울러 도는 통학로 정비 등 안전대책도 강화한다.
도는 올해 78억원을 투자해 도내 19개 시·군 92곳의 통학로에 미끄럼방지시설과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을 조성한다.
또 25개 시·군의 어린이보호구역에 83억원을 투입, CCTV 380대를 단다. 22개 시·군 도시공원 426곳과 놀이터 12곳 등 모두 438곳에도 96억원을 들여 아동안전 CCTV를 설치한다.
초등학교 525개교 주변 500m 이내에 있는 경찰서와 우범지대 등을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도 만들어 각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아동에게 배포한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안양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학교주변 교통상황 등을 점검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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