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비즈니스센터 개점 휴업

송윤근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03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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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장 공석에 직원도 못 뽑아
[시민일보] 지난 해 11월 준공해 13층 전층 가운데 11층을 제외하고 업체들이 입주하거나 입주가 예정된 상황인 경기도 시흥비즈니스센터(시흥시 정왕동 소재)의 운영상 차질이 예상된다.
이는 센터를 정작 운영해야 할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이 원장을 채용하지 못해 직원들마저 뽑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산업단지인 시흥안산 스마트허브(구 시화반월산단) 내 기업 지원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 집적을 위해 건립된 시흥비즈니스센터는 정왕동 2121-1번지(한국산업기술대학교 부지 내) 부지면적 3966㎡, 건축연면적 1만5831㎡ 지상 13층, 지하 1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267억원(국비 40, 도비 40, 시비 50, 산단공 27, 산기대 110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이 시설은 협약에 따라 시흥시가 13층 중 1~3층 및 10~13층 등 7개 층, 산기대가 4~7층 등 4개 층, 산단공이 8-9 층 2개 층의 사용권한을 각각 가지고 있다.
센터는 3월 기준 1층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서부지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금융기관(농협)을 입주했고, 2층은 컨벤션홀과 2개의 회의실, 12층은 시흥시 기업SOS계,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예정), 13층 전층을 시흥상공회의소에 입주했다. 다만 11층은 아직까지 입주업체가 전혀 없어 공실에 따른 관리비를 시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한 문제는 정작 센터를 운영할 재단법인 시흥산업지흥원(이하 진흥원) 원장이 공석인 상황이 지속되면서 직원 전원을 채용하지 못하고 있어 센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점이다.
시는 진흥원 원장 채용을 위해 지난 해 10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원장 채용공고 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지난 2월 15일 또 다시 3차 채용공고를 해 3월 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지만 지난 2일 기준 접수자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 때문에 진흥원은 관리팀, 정책기획팀, 전략산업육성팀 등 3개 팀으로 조직이 구성돼 2급 1명. 3.4급 각 2명, 5.6급 각 1명 등 총 7명의 직원을 채용해야 하지만 원장이 확정되지 않아 직원채용 공고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 한 관계자는“산업진흥원장직 채용 공고와는 별도로 다각적으로 알아보고는 있다"며 "우선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 원장 채용이 이뤄져야 직원도 뽑고, 입주기관 유치도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 측이 제시한 원장 채용기준은 ▲정부출연기관 본부장 이상 직책으로 5년이상 경력자 ▲석사학위 소지자는 관련 분야 8년 이상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는 관련기관 5년이상 경력자 ▲대기업 임원급 이상 경력자 ▲3급이상 공무원으로 경력자(가능한 기획예산 도는 중소기업정책, 산업정책 담당부서 책임자로서 근무경력이 있는자) 등으로 제한돼 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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