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워터프런트 명소' 만들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2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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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연, 생태계 보전지구등 수변공간 활용 가이드라인 제시

[시민일보] 인천 송도지구를 국제적인 워터프런트의 명소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인천발전연구원이 최근 2012년 하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송도지구 수변 공간 조성 및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출됐다.

25일 인발연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는 6?8공구 호수, 센트럴호수, 북측수로, 남측수로, 11공구 호수(계획 승인 중), 조류대체서식지 등 수공간이 9.58㎢로 전체 면적의 18%가 분포돼 있을 정도로 양호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수변공간에 대한 종합적 계획이 부재한 상태이고 센트럴호수의 해초류, 북측수로 유수지의 수질 악화 등 유지관리 문제로 인해 수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인발연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송도지구의 수변공간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수변공간의 활용, 보전, 관리 등을 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성 및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연구결과로 제시된 방안에는 공공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1공구의 조류대체서식지와 북측수로 아암공원, 남측수로변 등에 호안제방의 개방성 확보가 필요하고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접근로의 사유화 방지, 수변 공간 인접지역의 4차선 이상 간선도로 배치 지양, 수변과 연계한 대규모 녹지, 수공간 확보, 교통정온화 시스템 보완 등을 제시했다.

또 활력 있는 커뮤니티와 다양한 경관형성을 위한 복합성 및 다양성 확보방안으로 6?8공구 호수 인접지역과 11공구 진입 및 호수 인접지역, 4공구와 5공구의 유수지 등을 활용할 것을 제안하고 심미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11공구 호수, 남측수로변 입구와 인천대학교 및 인하대학교 인접 지역을 경관거점이나 경관존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정책적으로는 종합적인 수변공간계획의 수립과 일원화된 관리체계 구축, 생태계 보전지구 및 경관지구 지정 등 Zoning을 활용한 수변공간 관리, 경관 법에 근거한 수변공간디자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제안했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수변 공간 경관심의제도 마련, 환경, 재해, 교통 등의 영향평가와 연계해 수변 공간 통합영향평가제도 도입, 수변 공간 조성시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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