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는 올해 도립공원 정비와 도시공원 조성 등 녹지 확충을 위해 317억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남한산성, 연인산, 수리산 등 도립공원 3곳에 85억6300만원을 들인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의 내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우량 소나무 1만2300그루(60~80년생)를 가꾸고 훼손된 탐방로 5개 코스 72㎞를 손질한다. 연인산도립공원 내 용추계곡을 복원하고 수리산도립공원 매쟁이골 일대 토지를 사들여 정비한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 1인당 공원면적을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9.0㎡로 확충하기 위해 225억2000만원을 들여 도시공원을 늘린다.
부천 송내 근린공원과 안산 반달 근린공원, 군포 초막골 근린공원, 하남 덕풍 근린공원 등 도시공원 4곳(71만3000㎡)을 새로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투리땅 62곳에 쌈지공원을 만든다. 녹색 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7곳에는 숲 치유 공간도 제공한다.
도는 아울러 도내 13개 시·군 가로수 길 36㎞에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심어 경관을 쾌적하게 가꿀 예정이다. 친환경적 가로수 방제를 위해 천적을 이용한 시범 방제사업도 4곳에서 진행한다.
도시녹지관리원 35명과 학교 숲 코디네이터 9명을 채용해 도시녹지 자원조사와 학교 내 수목 식재·관리계획 수립 등도 지원한다.
김창배 공원녹지과장은 "하반기에는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로 도시녹화 평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할 것"이라며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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