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음반·공연수익금 '나눔'

홍승호 / / 기사승인 : 2012-12-26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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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고등학교 음악동아리 학생들
[시민일보]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교장 한이헌 이하 디지털고 안산시 소재) 음악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음반 수익금과 공연 수익금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인숙) 문화나누미에 전액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고에 따르면 음악 공연 동아리인 '신포니아'와 전자음악 동아리인 '딴다라'는 올한해 학생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통해 모여진 수익금과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한 음반을 판매한 수익금을 각각 기부했다.

서윤호 교사는 “큰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노력해 얻은 결과물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랬다.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기부의 뜻을 밝혀 의미있는 기부단체를 찾다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택했으며 이 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제1회 신입생(4개과 122명)을 모집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IT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됐다. 2007년 경기도 교육청 자율학교 지정, 2009년 전국 우수특성화 전문계고 표창(교육과학기술부), 2011년 청소년 비즈쿨 거점학교로 선정등 국내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다수의 학생들의 수도권 유명 대학에 진학해 IT 분야에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하는 만큼 예체능 분야 활동에 소홀해질 수 있는 점을 염려하여 학생들의 예술 분야 활동에 적극적이며 예술과 IT 분야를 접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홍승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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