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순풍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2-12-06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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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구역 지정 위한 주민열람 실시… 내년 상반기 GB 해제
[시민일보]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7일부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친수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열람에 들어간다.

시는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4조의 규정에 의거 국토해양부가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친수구역 지정에 관한 구리시의 제안이 받아 들였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또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대한 주민열람도 함께 실시된다.

시는 앞으로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완료한 후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친수구역지정 및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친수구역 지정 예정지는 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지역으로, 서울(강남)과 인접하고 도로와 지하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양호하며 워커힐 호텔이 위치한 아차산과 한강?왕숙천 등 천혜의 경관을 갖춰 개발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그러나 대상지에 이미 창고, 고물상,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등 1,232동이 무분별하게 입지해 개발제한구역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이같은 난개발이 계속 가속화되고, 수질오염 및 수변 경관과 미관 훼손이 가중될 우려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시는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도모해 환경과 생태를 복원할 계획으로 대상지에서 발생되는 오수는 환경부의 에코-스타 프로젝트 아이쓰리 시스템(Eco-Star Project I3 System)이 도입된 구리공공하수처리장에서 완벽하게 처리하고 하천유지용수와 중수도로 이용하는 프로그램(Program)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하수처리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GB해제에서 제외되는 50여만평은 비점오염원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실개천과 잔디, 꽃, 숲으로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관리 함으로써 한강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을 통해, 아시아 최초의 세계수준급 하스피탈리티 디자인 센터(Hospitality Design Center)를 유치해 MICE 산업과 주거, 문화, 업무기능이 복합된 자족도시 건설함으로써 11만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7조원의 경제 파급 효과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200억 달러 투자유치 효과 등 국가 경제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친수 도시공간으로 탈바꿈 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한,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주변 150㎞ 이내에 600 여개의 보세조립 공장이 설립되면서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가구, 섬유, 도자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연관 물류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리=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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