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광주천 물놀이장'운영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0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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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천연 물놀이장, 이색 피서지로 역할 '톡톡'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멀리 떠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광주천 물놀이장을 마련하고 이를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광주천 물놀이장 전경(사진=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주암원수를 하루 30,000톤 방류하는 구간인 동구 용산동 동산타워아파트 주변에 조성돼 그간 도심 속 열기를 식혀주는 천연 물놀이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광주환경공단은 올해도 폭염위기에 따른 광주천의 건천화를 방지하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정비해 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천 물놀이장은 자연석 500㎡ 규모로 만들어져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수심은 평균 30cm로 얕아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환경공단은 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 3개소를 설치해 제공하고 있으며 수상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을 현장에 배치했고 응급처치 장비인 자동심장 제세동기와 구급약품 또한 현장에 비치 완료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어릴 적 광주천에 멱을 감던 추억도 되새기고 더위도 식히고 있다.”면서“올해도 끝까지 광주천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운영해 시민들의‘환경 행복권’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 관계자는 광주천 물놀이장은 주변의 주택가와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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