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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친환경 연구소 최덕수 박사가 전남 강진군 농민 대상 친환경 먹노린재 방제 기술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
이날의 교육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 최덕수 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최 박사는 먹노린재의 월동 장소, 선호하는 먹이 식물, 선호하는 불빛 등 생태적 습성을 이용한 유인‧포획 장치로 먹노린재가 논으로 들어가기 전에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해 참석한 친환경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먹노린재는 연 1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낙엽이나 잡초 밑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지내다가 6월 상․중순경 논으로 이동해 벼의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벼의 생육을 억제하고 이삭에 반점미를 유발하는 등 수확량 감소와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9월 중․하순경에 월동 장소로 이동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방제 방법으로는 먹노린재가 이앙 후 논으로 들어가는 6월 하순경에 논물을 빼고 논두렁과 가장자리 위주로 정밀 방제를 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벼의 줄기 수가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먹노린재를 방제하지 않으면, 해충이 숨을 공간이 많아져 빠르게 개체수가 늘어나므로 방제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안준섭 군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은 “유효분얼기에 50주 당 1.1마리, 최고분얼기에 50주 당 7~8마리 이상의 먹노린재가 발견 된다면 방제를 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의 면밀한 예찰을 당부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법과 조기 재배 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벼 먹노린재가 평년에 비해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월동 후에도 높은 생존율(72.8%)을 보임에 따라 벼 수확량에 끼칠 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본격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에 방제 홍보 리플릿 배부, 현수막 게첨, 마을 방송, 이장회의 홍보, 언론 홍보, 우편 서한문 발송 등 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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