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홍보대사 김정택 sbs 단장, '53년전 무전여행의 추억' 노래 기부

한행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02 0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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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으로 가자' 작곡해 전달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 홍보대사인 sbs 김정택 단장이 순천에 대한 추억을 그리며 작곡한 ‘순천으로 가자’ 노래를 최근 순천시에 전달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김 단장은 53년 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친구와 단둘이 무전여행을 하며 목포를 거쳐 순천으로 오는 도중 무일푼이 돼 버렸다.

가까스로 순천 터미널에 도착해 오갈 데 없는 상황에서 다행히 순천의 ‘마음 좋은 어떤 아저씨’를 만나 숙식을 해결하고 다음날 부산으로 가는 차비까지 도움을 받게 됐다.

그때 그 기억이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있어 그 순천아저씨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순천으로 가자’라는 노래를 작곡해 허석 시장에게 전달했다.

허 시장은 “순천의 넉넉한 인심과 추억이 담긴 좋은 노래를 만들어 준 김 단장에게 감사하다”며 “올해가 순천 방문의 해로 ‘순천으로 가자’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불려 순천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순천으로 가자’ 노래에 맞는 가수를 선정해 음반으로 제작 순천시를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김 단장은 올해 순천시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앞으로도 순천노래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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