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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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대군민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지역내 어패류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수족관수 32건, 어패류 5건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 마량, 대구, 칠량, 도암, 신전 등 7곳에서 매주 1회 해수온도를 측정하고 해수를 채취, 해수내 비브리오 패혈증 균 오염도 조사를 시행해 오고 있다.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해안지역 예방 홍보용 현수막 게첨, 반상회보, 군 홈페이지 등에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수칙을 홍보해 군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부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병이다.

특히 간 질환자와 알콜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 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이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로 6월부터 10월 사이에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예방 수칙으로는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 후 섭취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를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하기 등이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비브리오 패혈증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으며,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도마, 칼등은 소독해서 사용 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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