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9월까지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CPTED) 플랫폼’ 업그레이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12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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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범죄예방 스마트하게
거주지등 데이터 최신화
우범지역 안심마을 선정

▲ 지난해 당산로 20길 18-1에 설치한 여성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이미지.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에 나선다.

구는 증가하는 여성 범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CPTED)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고, 범죄 예방 사업 확대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여성안심 빅데이터 셉테드 플랫폼은 2018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도시환경설계 시스템으로, 범죄와 관련성이 높은 데이터를 수집한 후 빅데이터 기반으로 범죄 취약지역과 안전지역을 도출하는 기법이다.

구는 빅데이터 셉테드 플랫폼에 ▲여성 1인 가구 거주지 ▲야간시간 여성 유동인구 정보 ▲범죄 발생률 등의 데이터를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폐쇄회로(CC)TV 위치도 ▲보안등 현황 ▲노후 주택 등의 정보를 새롭게 추가 분석해 범죄 안심마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울러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고가 많은 지역과 실제 침입범죄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대상지를 비교 분석, 안심마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안심마을로 선정된 지역에는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강화 방범창, 창문 이중 장치 등 방범강화 장치를 설치하고 주변 지역에 CCTV, 고보조명 등을 확충, 순찰을 강화하는 등 여성 범죄를 차단한다.

향후 도시재생 사업과도 연계해 범죄 취약지역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영등포경찰서가 협업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여성안심 귀갓길’을 재정비하고, 여성안심 로고젝터를 6개 구간 10개 거점에 설치했다.

또한 여성 1인 가구에 ‘IoT 문열림 센서’를 200여개 설치해 여성 범죄 예방에 실효성을 높였다.
IoT 문열림 센서는 인터넷 기반으로 창문에 설치된 센서에서 문 열림을 감지하면 사용자 및 제3자에게 경보 알림을 해주는 기기다.

이 같은 센서 구축으로 2017년 동기간 대비 2018년 침입 절도가 154건에서 106건으로 31% 감소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구청, 경찰서, 민간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업한다는 점이 의미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과학적 기법으로 여성이 살기 좋은 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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