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재난취약가구 대상 노후시설 무료 점검 및 정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6-07 06:00: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10월까지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화재 등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시설의 무료 점검과 맞춤형 안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5100여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쪽방촌 거주자 등을 우선으로 약 600가구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택의 전기·가스 등 시설의 노후화 정도, 정비의 시급성 정도 등을 기준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고 있다.

이후 구 선정심의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 600가구를 선정, 안전서비스를 지원한다.

점검활동은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안전복지컨설팅단은 ▲누전차단기·콘센트 등 전기시설 ▲가스타이머·가스밸브 등 가스시설 ▲화재경보기·소화기 등 소방시설 ▲보일러 시설 등의 안전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노후·불량시설에 대해 즉시 교체·정비한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방염포(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천)와 소화기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시설정비와 함께 안전교육도 병행된다.

가구원에게 생활안전관련 매뉴얼을 배포하고 화재예방, 가스누출 방지, 전기·가스 등의 안전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2018년 재난취약 656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기·가스·보일러 등의 노후시설을 정비한 바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재난취약가구는 안전을 위한 설비가 취약해 사고 발생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구민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