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는 생활용품, 가방, 출산용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퀼트작품 250점과 200여조각의 천을 잇고 누빈 대형 퀼트 벽걸이 20점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전통패턴을 이용한 전통퀼트와 천과 실로 그림을 그리듯 수놓는 아트 퀼트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작들을 만날 수 있다.
작은 조각 천을 잇고 다시 얇은 솜을 덧대 작품을 완성해가는 퀼트는 한 땀 한 땀 손바느질이 탄생시키는 예술이다.
퀼트는 자투리 천만 있으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주부들의 취미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퀼트를 사랑하는 모임은 영광읍에서 퀼트를 가르쳐주는 '행복한 퀼트나라'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5년 전 결성됐다.
한달에 한 번 서로가 만든 작품을 보고 정보를 공유하며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퀼트를 사랑하는 모임의 문은주 강사는 “영광산림박물관에 이렇게 좋은 전시실이 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가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5년 9월8일 개관한 영광산림박물관에 기획전시실을 마련해 지역 예술가의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을 지역 예술가에게 연중 개방하고 있으므로 많은 전시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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