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합법노점 '길벗가게' 상인 166명에 물어보니…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2 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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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만족""…86% ""불법노점 감소""" [시민일보] 고양시(시장 강현석)가 지난 2008년부터 노점상 합법운영정책을 통해 추진해온 길벗가게의 상인 만족도가 70%를 웃돌아 불법노점상 제도권 유입정책이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길벗가게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노점판매대의 합법적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73.2%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길벗상인들을 통해 운영실태 및 개선점을 파악키 위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지역내 166개의 길벗가게 상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만족도 설문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고양시 노점판매대의 합법적 운영에 대한 만족도는 73.2%, 안내문 문자서비스(SMS) 발송에 대한 만족도는 73.4%로 나타났다.

또한 동절기 화재예방 소화기 비치 권고에 대한 의견에서는 ‘매우 잘하는 정책이다’가 39.0%, 길벗가게 운영에 따른 불법노점영업증가 여부에는 ‘줄어들었다’가 86.8%, 인근 길벗가게 상인이 영업위반을 할 때 대처방안의 물음에는 1차로 ‘불법영업을 하지 말라고 한다’가 58.9% 등으로 나타나 합법적인 노점 운영으로 불법노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길벗가게 담당기관 교육영업의 연관성에 대한 의견은 ‘매우 도움이 됐다’가 54.1%, 길벗가게 이용 시민 만족도는 ‘매우 좋다고 느낀다’가 89.8%로 높게 나타났으며, 길벗가게 정기ㆍ수시점검에 대한 의견은 ‘당분간 정착 시까지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가 35.3%로 설문조사 항목 전반에서 긍정적인 면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향후 길벗가게 본 정책 추진시 미비점 보완 및 개선사항 파악에 이 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불법노점상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인 길벗가게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 일산신도시 및 화정지구 등 주요 역세권, 라페스타 등 주요 상권에 스낵류(떡볶기, 오뎅, 튀김류 등), 공산품(악세사리, 의류 등), 농산품(과일) 등 166곳이 성업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참고로 길벗상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지속적으로 연구ㆍ분석해 미비한 사항을 보완 추진하는 등 성공적인 정책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 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고양시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길벗가게 중 지역내 라페스타내 업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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