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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 중개사무소지정서 및 참여 안내판. (사진제공=성동구청) |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내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값 중개보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값 중개보수지원 서비스는 지역내 대학교인 한양대학교와 한양여자대학교 재학생이 주거용 주택 임차계약시 법정 중개보수의 2분의 1만 부담하면 되는 서비스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동구지회, 한양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와 협력해 대학 재학생들의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절반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적용 중개규모는 ▲전세 보증금 1억원 이하 ▲월세 보증금 3000만원 및 월차임액 50만원 이하다.
전·월세 금액의 경우 기존의 법정 중개보수는 30만원이나, 서비스에 따라 2분의 1을 경감한 15만원만 해당 중개사무소에 지급하면 된다.
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한양대 주변 중개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며 주택시장 조사를 실시했다.
가격조사 결과 한양대학교 주변의 평균 임차금액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차임액 50만원 수준이었고, 여학생의 경우 쾌적한 환경을 선호함에 따라 보증금이 2000만원 더 높은 경우가 있었다.
물건지 조사는 면적 20㎡ 이하 건축물(원룸으로 추정)에 1990년 이후 출생자(대학생으로 추정)들이 2017~2018년 확정일자 신고를 한 자료를 추출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1년 기준 임대건수 약 1400건으로, 중개보수액은 약 4억2000만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반값 중개보수 적용시 매년 약 2억1000만원의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후 구는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월부터 지역내 공인중개사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지회 및 운영위원회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을 했다.
지역내 중개사무소 800곳에는 일일이 방문하기 어려워 공문을 통해 사업을 알렸다.
그 결과 중개사무소 123곳에서 재능기부에 동의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마찬가지로 한양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관계자 및 총학생회를 방문해 사업취지를 설명하고, 지원내용·홍보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그 결과 학교측의 홍보협조와 중개사무소의 재능기부를 통해 반값 중개보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참여 중개사무소 내·외부에는 상생 중개사무소지정서 및 참여 안내판이 게시돼 수혜 대상자인 한양(여)대생들이 알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 가구 주거비용이 갈수록 증가됨에 따라 한양(여)대생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에 참여해주신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시대적 정신이 사회 각 분야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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