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세계인 이해 교육 실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24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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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하나!”세계 문화 바로 알기 계기 마련... 특색있는 동아리 활동도‘눈길’ [해남=정찬남 기자]
▲ 해남동초등학교 세계문화바로알기 퍼포먼스(사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지난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이해 이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문화 이해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44개의 전 학급에서는 학년의 실태에 맞게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다문화 이해교육 수업을 진행했다. 1~3학년은 다문화 관련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다양한 나라가 가진 특징들을 이해했다. 4~6학년은 다문화 사회의 의·식·주 및 놀이, 언어 등을 직접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했다.

다문화 소개 보고서는 학급에서 모둠별로 만들어 복도에 전시했고, 이 자료를 토대로 학생회에서 설명을 하는 등 깊이 있는 활동이 이어졌다. 이처럼 중간놀이, 쉬는 시간을 활용해 전시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보며 해남동초등학교의 학생들은‘피부색이 달라도 같은 우리나라, 해남동초등학교 친구일 뿐’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에 참여한 장준혁(4학년) 학생은“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과 음식을 알아보는 것이 재미있었다. 특히, 혼자서 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조사하고 보고서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동초는 다문화 정책학교로서 다문화 학생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 참여형 다문화교육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 동아리 활동 모습(사진)
한편 해남동초등학교는 지난 20일 1~2교시에 780여 명의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학년제 동아리활동을 실시했다.

해남동초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총 33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운동, 예술, 과학, 문학, 독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는 동아리 중 학생들은 자신이 활동하고 싶은 동아리를 스스로 선택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특히 여러 제약으로 인해 그동안 운영하기 힘들었던‘특색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색 동아리에는 레고부, 다도체험부, 예절부, K-POP부, 앱제작부, 캘리그라피부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창의성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레고부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개인작품과 단체작품을 만들고 있고, 다도체험부 및 예절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레고부를 운영 중인 오원묵 교사는“학생들이 레고에 대한 흥미가 굉장히 높은 데 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레고를 가지고 놀 기회가 적다.”며“레고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조작활동을 하고, 창의성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모이는 자율동아리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해남동 꿈나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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