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음식물자원화시설 악취지수 공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2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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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오늘의 악취지수’전광판 활용, 매일 공개 [광주=정찬남 기자]
▲ 광주환경공단, 매일 악취지수 발표 전광판 시설(사진)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악취 오염도가 가장 높은 유덕사업소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 치평동)의 악취지수를 20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경공단은 다가오는‘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청정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의 악취지수를 시범적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악취지수는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부지 경계의 복합악취를 측정한 값으로 매일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차례 공개될 예정이며 다만 시설이 유덕 IC와 인접해있는 까닭에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자 악취지수 공개 전광판은 환경공단 정문에 설치됐다.

악취지수는 악취 복합측정기와 관능 시험법의 수치를 환산한 값으로 법적 배출허용기준 지수(15)와 측정값(평균 3~5)을 함께 공개하며 추후 풍향, 기온, 습도 등의 자료도 보완해 전광판에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공단은 악취지수는 법적 공개대상이 아니나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환경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음식물자원화시설 악취지수 공개를 시작으로 슬러지자원화시설, 제1하수처리장 등의 악취지수까지 추가로 공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앞으로도 악취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등 시민들의‘환경 행복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최근 시민과 함께하는‘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발대한 ‘청정도시 광주를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통해 시설별로 악취관리 강화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추진해 가고 있다.

이 외에도 환경공단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오염도 검사의뢰, 분기별 악취측정 실시, 악취방지시설 지속 정비 등 악취발생 최소화 및 악취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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