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소방서와 협업해 폭염으로부터 주민 지킨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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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폭염속 주민건강을 지키고자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폭염대응에 나선다.

구는 2018년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 국민이 놀랐던 만큼 폭염상황관리 TF를 조기에 운영하고 유관기관 및 주민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심 열섬완화를 위해 구가 가지고 있는 대형살수차를 총동원해 9개 노선에 투입한다.

대형살수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주택가 지역은 강서소방서와 협력해 골목 구석까지 소방호수를 활용해 물을 뿌린다.

주택 밀집지역인 화곡동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 등의 상황에서 구청의 요청에 따라 소방차가 소방호수로 물을 살포하며 주변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이와함께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등의 폭염 관련 시설도 확대 운영한다.

2018년 83곳 운영된 무더위 쉼터는 올해 182곳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무더위그늘막은 2018년 ‘재정집행 및 세무실적 우수 평가’로 받은 포상금을 활용해 20곳을 추가 설치해 총 62곳이 운영된다.

민·관이 손잡고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등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안전관리도 펼친다.

건강보건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통장,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1063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방문, 안부전화 등의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며 폭염 피해를 방지한다.

마곡지구 등의 건설·산업현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야외작업으로 인한 일사병·열사병 등의 위험을 고려해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을 권고하는 등 사업장별 폭염대책으로 근로자들의 안전도 챙긴다.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의 비상상황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를 운영, 지역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의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상재해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폭염은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돼 더 많은 피해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미리 확인해 모든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안전관리과로 하면 된다.
▲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고자 강서소방서 소방관이 소방호수로 골목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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