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유소년야구단, 2019 양구 전국유소년아구대회 우승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5-15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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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크린토피아배대회 이어 2개 대회 연속 석권…위례시 야구단에 10-9 신승
유소년 야구 최강 입증․야구계 ‘무안 광풍’ 선도…이동건 MVP, 김동성 감독상 수상


[무안=황승순 기자] 전남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축제인 2019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4월 크린토피아배 대회 유소년리그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석권이다.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위례시 유소년야구단에 10-9, 1점차의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쳤다.

또한 투수 이동건(5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 김동성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3학년부터 5학년까지 치러진 꿈나무리그로,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에서 KT WIZ 유소년야구단을 12-4로 꺾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 수원시 레전드유소년야구단에 11-3, 의정부시 유소년야구단에 8-5 승리를 거두며 예선 3승 전승과 다득점으로 16강 부전승 시드를 배정받았다.

가뿐하게 8강에 진출해 인천 송도유소년야구단을 11-6으로 물리친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은 ‘신흥 강호’ 안양시 워너비유소년야구단과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10-8의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후 위례시 유소년야구단과의 결승전에서 1회에 4실점하며 0-4로 끌려가던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은 3회초 4득점하며 5-6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3회말 수비에서 2실점하며 5-8까지 벌어져 패색이 짙던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은 4회초 공격에서 대거 5득점을 몰아치며 10-8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4회말 수비에서 1실점만 내주며 10-9, 한달 만에 또 다시 전국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대회 MVP에 오른 이동건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에 보탬이 되어 기쁘며 더 열심히 운동하여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투수처럼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들어 벌써 두 번째 우승컵을 안으며 최우수감독상까지 수상한 김동성 감독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이번 대회 우승 의미가 더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혹독한 훈련을 묵묵히 잘 따라준 선수들과 선수 뒷바라지에 성심을 다해주신 학부모, 더불어 대회 출전 지원을 부족함없이 해주신 김산 무안군수님과 이정운 무안군의회 의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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